영주소방서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설 명절 대비전통시장 안전을 위해 소방 안전대책 총력에 나섰다.

이는 최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227개 점포가 잿더미로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함에 따라 시 관내 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 및 주간에는 의용소방대가 심야시간대에는 소방차를 이용해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고층건물 비상통로 점검 및 소방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연중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현장지도 방문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상인들을 위해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소외된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문선 서장은 “설 명절 따뜻한 고향집에서 가족의 정을 쌓을 수 있도록 화재 및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시민들은 즐거운 설 명절이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