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김종열 의용소방대원 심정지 환자 살려
  • 이희원기자
영주소방서 김종열 의용소방대원 심정지 환자 살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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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부석의용소방대 김종열 대원
영주소방서는 부석의용소방대 김종열(49)대원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영주시 부석면 소재 동구산공원 테니스장에서 시합 중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 A모씨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소식을 알려 화제다.

김 대원은 쉬는 날을 체력단련을 위해 테니스를 치고, 있던 중 갑자기 쓰러진 A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에 임했다.

이후 119신고 및 신속히 대처해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안동성소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출동했던 권영구 반장(소방사.119구급대)은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골든 타임을 지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열 대원은“소방서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몸이 먼저 반응했고, 누구라도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한편 극적으로 소생한 A씨는 “테니스 시합 중 갑자기 쓰러졌는데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극적인 응급조치로 살아난 것이 꿈만 같으며 다시 태어난 인생인 만큼 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인생을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 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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