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만족’ 영덕대게축제 준비 ‘착착’
  • 김영호기자
‘오감 만족’ 영덕대게축제 준비 ‘착착’
  • 김영호기자
  • 승인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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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월3일까지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서 열려
영덕군이 동해안 최고의 축제인 제27회 영덕대게축제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월3일까지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가 열린다.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영덕대게를 맛보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영덕대게 맛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격상시켰다. CJ그룹의 계열사인 CJ엠디원과 협업을 통해 CJ엠디원 소속 쉐프들이 영덕대게로 참신한 레시피를 개발해 현장 시식회도 연다. 시연회에서 선정된 3종 이상의 영덕대게 핑거푸드를 축제 기간 내내 매일 600인분 이상 관람객에게 제공하며 상품화 가능성까지 타진한다.

또 기존 축제에서 불편함을 컸던 즉석 대게찜 부스는 찜기를 3배 이상 늘려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낚시와 대게싣고달리기는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렸다. 가장 인기 있는 대게낚시 체험장은 2배 이상 확장했고, 어린이 낚시 체험장도 운영한다.

2022년 지역 고유성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까지 마친 영덕대게줄당기기는 축제 방문객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 가능하다. 영덕대게탈축구는 어린이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축구 체험 이벤트를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새로운 야심작으로 축제와 영덕 관광지를 같이 체험한 관광객에게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영덕대게를 들고 촬영한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영덕대게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영덕대게축제가 다가오면서 하루 하루를 긴장 속에 보낸다”며 “프로그램 확정, 참여자 모집 및 선정, 장소 배치까지 착착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안심하지 않고 어느 때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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