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격전지 ‘명룡대전’ 대진표 짜여졌다
  • 손경호기자
수도권 격전지 ‘명룡대전’ 대진표 짜여졌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24.0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與, 원희룡·방문규·안철수 등
단수 추천자 25명 명단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공천하는 등 단수 추천자 25명을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 일부 지역·인천·전북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전날 면접을 본 인사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이 약세 지역인 ‘수원벨트’ 탈환을 목적으로 내세운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가 후보로 확정됐다.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도 의정부갑에서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최영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첫 공천 탈락으로 기록됐다.

중진 의원으로는 안철수(성남 분당갑)·윤상현(동구·미추홀을) 국회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어, 배준영 의원은 인천 중구·강화·옹진에,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고양병에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공천 신청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분당갑은 이날 단수 추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김 전 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청년 영입인재로 오인되고 있는 공천 신청자 1명을 컷오프했다고 밝혔다. 공관위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언론에 다수 보도됐고, 허위 경력을 기재한 명함을 배포하는 등 공직 후보자로서 품격을 훼손해 공천 원천 배제 부적격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단수 추천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지역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수원병)·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정), △장영하 변호사(성남 수정)·윤용근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자문위원(성남 중원)·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의정부갑), △최돈익 전 국민의힘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안양 만안)·임재훈 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안양 동안갑), △전동석 전 경기도의원(광명을),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고양병), △최기식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의왕·과천), △곽관용 남양주을 당협위원장(남양주을)·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남양주 병)

◇인천지역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옹진), △심재돈 전 국민의힘 동구·미주홀갑 당협위원장(동구·미추홀갑)·윤상현 국회의원(동구·미추홀을), △정승연 연수갑 당협위원장(연수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계양을)

◇호남지역 △양정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전북협의회 회장(전주갑)·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 △김민서 전 익산시의원(익산갑), ·문용희 전주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익산을), △최용운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정읍·고창), △강병무 전 남원축산업협동조합장(남원·임실·순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