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 규모 2배 증가
국내 최초로 ‘꿈의 신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생산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2일 구미공장에 2300억 원을 들여 아라미드 생산 라인을 준공했다.라인 증설로 7500톤이던 연간 생산 규모가 1만5000톤으로 2배 늘게 됐다.
아라미드섬유는 1970년대 초 미국의 화학기업 듀폰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슈퍼섬유’로 국내에서는 1980년대 초 코오롱의 지원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한식 박사팀이 듀폰의 아라미드 섬유와 다른 방식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강도는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첨단분야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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