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이완영 전 국회의원, 총선승리 위해 당 결정 따르겠다
  • 박명규기자
친박계 이완영 전 국회의원, 총선승리 위해 당 결정 따르겠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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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전 국회의원
이완영 전 국회의원

친박계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억울하지만 총선승리를 위해 당의 결정에 따르고 여기서 멈추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선거구에 출마한 친박계 이완영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억울하지만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를 위해 당의 결정에 따르고 멈추겠다 밝혀 공천 반발의 명분 없애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그는 “시스템 공천을 통해 아쉽게 탈락하고, 저처럼 예측하지 못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서 용기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양당 모두 공천 불복과 잡음이 심한 가운데 국민의힘만큼은 부디 화합하고 단결하기는 것이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길이고 우리 모두 승리하는 길”이라 말하며 “부적격 기준에 의하면 이완영은 공천심사 배제 대상이 아니며 당에서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확인을 해주었다. 나보다 더 억울한 사람이 있겠느냐?”며 “향후 행보에 대해 고민이 많았으나 특히 우리당과 보수의 몰락을 가져왔던 원흉이 바로 공천 파동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최근 붉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반발들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과, 3선 의원이 되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다음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소회를 밝히며 “고령, 성주, 칠곡군의 군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지금의 이완영이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20년 넘게 노동부 외길의 노동 전문가로 19, 20대 국회에 입성해 ‘정년 60세법’, ‘출퇴근 산재법‘에 기여하며 굵직한 업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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