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없이 뛰어난 능력 펼친
시공현장팀 공로 인정받아
“토목분야의 강점 다시 입증
주요 SOC사업도 적극 참여”
대구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수년 간 토목 역외 공사를 하면서 단 한 번의 재해 없이 뛰어난 수준의 시공 능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공현장팀 공로 인정받아
“토목분야의 강점 다시 입증
주요 SOC사업도 적극 참여”
11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전남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에서 시공 현장팀이 전남도 측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앞서 화성산업은 지난 2017년 총공사비 238억원을 들여 전남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일원 지방도(734호선)에 터널을 설치하는 영광~장성 깃재터널 공사를 수주, 지분 51%로 대표사 역할을 맡으며 전남지역 3개 건설사와 공동 시공했다.
총길이 3.9㎞에 달하는 깃재터널은 터널 1곳, 교량 3곳, 회전식 교차로 3곳 등 주요 시설물이 조성됐다. 또 겨울철 폭설이 많은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친환경 제설제 자동 분사 장치를 도입한 것은 물론 터널 내부에 소화시설 및 대피통로를 설치, 비상시 인명사고 예방 최소화를 꾀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2017년 1월 첫 삽을 뜬 이래 7년 간 해당 공사의 무재해 시공을 이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 수여에 이르렀다.
금무철 화성산업 토목지원팀장은 “깃재터널은 전남 서북권의 중추적 교통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과 연결, 교통 편익은 물론 인근 대마산업단지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함으로써 토목 분야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향후 대구·경북지역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 2003년 문을 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한 데 이어 이번 깃재터널 공사까지 마무리, 호남지역에 화성산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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