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새마을운동 ‘국가변혁프로젝트’ 대전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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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새마을운동 ‘국가변혁프로젝트’ 대전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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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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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를 ‘새마을운동 대전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국가변혁프로젝트’로 대전환하고, 국내 새마을운동을 청년세대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변혁 프로젝트’는 정부 주도·주민 참여의 국가 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해 성과를 창출하는 구조다. 경북도의 야심 찬 계획을 전폭적으로 응원하며 새마을운동 정신이 또 한 번 세계 속 대한민국 부흥의 저력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한다.

‘국가변혁프로젝트’는 우선 국제적으로 현지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 일부 지역에 국한한 시범사업을 넘어서 국가 전체를 개조하는 새마을 거버넌스 국가 발전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5년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7개 마을에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하며 가난 극복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왔다.

그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코트디부아르 총리, 스리랑카 국무총리 및 국회의장 등 국가지도자들이 도를 방문하고 사업 확장을 요청해왔다. 이에 도는 기존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한 ‘국가변혁프로젝트’를 개발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기존 해외새마을사업의 내용도 더 다양해졌다. 그동안 식량 증산 등 1차 산업 인프라 구축 위주였던 ‘함께 잘 사는 새마을운동’을 K-문화 확산, ICT, 디지털화 교육시스템 구축 등 ‘함께 누리는 스마트 새마을운동’으로 확대한다.

국내에서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펼치는 청년과 MZ 세대를 끌어낼 새로운 사업들도 관심거리다. 그 첫 단계로 45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 새마을 연대를 10개 시군에서 22개 시군으로 확대 구성·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양성·선발, 해외 새마을운동 추진 지역에 파견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심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차세대 새마을 리더로 육성한다.

아울러 전국 청년들과 함께 새마을운동·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기념 장소를 탐방하는 ‘새마을운동 청년 현장 탐방’사업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해 개발한 경북 새마을 캐릭터인 ‘새벽이와 마을이’ 홍보를 확대하고 새마을 공개강좌를 개설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소개한다.

‘새마을운동’은 세계사에 기록될만한 민생혁명운동이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기적적으로 피워낸 찬란한 문명의 꽃이기도 하다. 세기적 선지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굳건히 이어가는 경북도의 분발을 성원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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