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일 오전 7시 20분께 일월면 가천리에 거주하는 A모군이 가정불화로 집을 나가 오후 4시가 지나도록 연락이 되지 않자 A군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면사무소 공무원, 면민 등은 A군이 야산쪽으로 향한 것을 CCTV로 확인 후 수색을 펼쳤으며 일원면민 윤모씨, 김모씨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A군으로 보이는 학생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오후 4시35분께 A군을 가족품으로 무사히 귀가시켰다.
한편 경찰은 A군을 발견한 윤씨와 김씨에게 미귀가자 수색에 도움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지난 13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윤씨와 김씨는 “경찰과 소방이 학생을 수색한다는 문자를 확인했으며 산에서 경찰이 찾고 있는 학생이 고로쇠 채취 현장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감사장을 받는 것이 쑥스럽기만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원범 서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 구축에 힘쓰며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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