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안전환경 ‘컨트롤타워’ 신설
  • 이진수기자
에코프로, 안전환경 ‘컨트롤타워’ 신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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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산하 ‘EHS 지원실’ 신설
초대 실장에 연창교 상무 임명
직원들 위험제로 작업환경 조성
작업장에 사전 센싱 기능 강화
협력사 가이드라인 제시 계획도
에코프로 EHS 지원실 관계자들이 생산현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을 지주사에 신설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 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 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는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해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왔다.

EHS지원실은 가족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 하는 것으로 시스템 정비를 비롯해 각종 사고예방, 임직원 교육 및 전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센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환경은 모 회사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의 동참도 중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환경에 관련해서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리딩할 계획이다.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대폭 강화해 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500억 원 안팎이던 환경안전 분야 투자액이 2022년 700억 원, 2023년에는 10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각 가족사도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환경 투자액을 증가해 왔다.

이런 안전환경 투자의 결과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등급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안전관리 수준 4개 등급(P등급, S등급, M+등급, M-등급) 중 두번째로 안전시스템 구축 노력, 이행능력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준수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창교 에코프로 EHS지원실장은 “안전환경은 에코프로의 경영원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 보건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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