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은 26일 ‘마스터 문 태권도장’과 함께 사회적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마스터 문 태권도장’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원비 감면과 태권도 진학을 위해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세원 읍장은 “이번 태권도 꿈나무 양성 사업을 통해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함께해준 마스터 문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마스터 문 태권도장은 1986년 문영길 총관장(전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이 포항에 개관한 정무도장을 시작으로 발전, 현 지도관장인 문신희 관장이 이어받아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울 있는 영어 수업이 특징이다. 문 관장은 2022년 문화교육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