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극복·지방시대 선봉에 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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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극복·지방시대 선봉에 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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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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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민일보 창간 20주년을 50만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역언론’을 표방하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언론인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오신 경북도민일보 박청태 명회회장님과 김찬수 사장님, 그리고 모든 임직원 및 기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을 시민들과 함께 겪으며 언론인 분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습니다.

다양한 지면 구성을 통해 사회의 소식들을 전해주시는 것은 물론,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돼 주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고장 정보가 가득 실린 대구·경북의 대표언론’으로 자리 잡고자 하시며 지역민들의 시각으로 다양한 목소리들을 전달해 주신 경북도민일보의 노고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일에, 경북도민일보가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인 대학과 세계적인 기업이 동시에 위치한 유일한 비수도권 도시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 생태계, RIST, 포항가속기연구소 등의 우수한 연구인프라,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을 통한 항만물류 시스템까지 갖춰, 우리 포항은 지방시대를 견인할 역량을 갖춘 대표 도시로 손꼽혀 왔습니다.

철강산업과 함께,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미래 50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지금,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흔들림 없는 도전으로 포항은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완성해 가고자 합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포스텍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때 수도권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의료시설이 지방에도 자리 잡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뛰어난 의사과학자도 양성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울산경남경제권-부산울산경제권-대구경북경제권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포항에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될 때, 바이오산업의 과실을 곳곳에서 나눠먹을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걸음에 경북도민일보가 큰 힘이 돼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경북도민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욱 많은 분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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