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포스텍 명예공학박사 되다
  • 김희동기자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포스텍 명예공학박사 되다
  • 김희동기자
  • 승인 2024.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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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 개최
대학 설립 시 캠퍼스 부지 기증
10억 이상 현금·주식, 각종 현물
석조문화재 기부 등 포스텍 발전
이공계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
포스텍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대학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천신일(왼쪽) 세중그룹 회장과 김성근 포스텍 총장.
포스텍은 지난 17일 대학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포스텍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가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이공계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천신일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천 회장은 포스텍 개교 준비 당시 포항 지역 캠퍼스 부지 6만3000평을 조건 없이 기증했다. 그는 지금까지 10억 원이 넘는 현금과 주식, 각종 현물, 석조문화재를 기부하며, 포스텍이 국내 최정상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천 회장은 한국 최초의 석탄화학 회사인 제철화학을 설립해 공장 국산화를 이뤘다. 기업의 이윤창출은 물론, 문화 · 체육 분야에서 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근 총장은 “기업의 목표인 이익 창출을 넘어 평생 나눔과 기부, 봉사를 통해 산업보국, 교육보국, 문화보국을 실천했다”며 “천 회장의 공적이 국가와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포스텍의 건학이념을 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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