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 20일 가동에 들어갔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사장 야외근로자 및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아울러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실내·외 무더위 쉼터 운영 활성화 등 소관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피해 상황 확인 등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에 총력 대응한다.
앞서 시는 폭염 경감시설 확충 및 폭염 대책비 11억원을 각 구·군에 신속 배정했으며, 이달 초 특별교부세 9억1000만원도 배정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대응을 벌였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께선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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