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19분께 울릉도 북면 삼선암 북동 1㎞ 해상에서 243t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람선에는 승객 211명과 선원 5명 등 총 216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객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방송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28분께 동해해경은 해경 고속정을 급파해 급한 용무가 있는 21명을 저동항으로 우선 이송하고 포세이돈호 등 민간구조선 2척과 예인선 1척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9분쯤 썬스타호를 사동항으로 예인해 오후 1시30분쯤 나머지 승객과 선원 5명을 안전하게 하선시켰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