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선사문화체험축제
홍보영상 MZ세대 취향 저격
홍보영상 MZ세대 취향 저격
대구 달서구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광고 패러디 ‘숏(Short) 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직원들이 직접 기획·출연, ‘다~ 됩니다’ 신용카드 CF를 패러디해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린 축제 홍보 영상을 만들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최근 대구 유일 홍보견으로 위촉된 ‘달멍구’의 첫 공식 활동으로 축제 담당 직원과 홍보견이 함께 대구 첫 도심형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리는 축제는 ‘뭐든지 다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감각적·직관적 광고 스타일의 30초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구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가 1만 회를 넘은 데 이어 현재 조회수 4만 회에 육박한다.
또 제3세계 풍 이국적 음악을 배경으로 낚시조끼를 입은 한 남자가 펄떡이는 거대 잉어를 잡은 뒤 인증 샷을 남기면 카메라 렌즈에 비친 남자의 얼굴이 ‘씨익’ 웃는 원시인이 보이는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 홍보 영상도 인기다. ‘2만 년 전 선사시대부터 월척이 잡히는 살기 좋은 달서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CF를 패러디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3일 만에 1만5000회, 유튜브에선 7500회 이상을 각각 기록하며,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MZ세대를 겨냥, 다양한 영상을 제작 및 게시해 많은 웃음을 이끌어내고 지역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숏폼 형태의 유튜브 쇼츠는 물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채널별, 수요자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여러 세대에 인기 있는 ‘달서SNS’를 홍보,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함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