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ESG 경영’ 선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 분야 지속 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 나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분야의 지속 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9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시민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를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했다.

상수도본부는 250만 대구시민의 식수를 책임지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상수도 분야 추진 사업들을 ESG 경영 체계로 구조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시민 행복을 높이고자 ESG 경영을 표명했다.

또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일 및 7일 이틀 간 간부 및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역량 강화 교육’을 열어 ESG 경영 기본지식, ESG 경영 전략 및 실천 사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는 이번 ESG 경영 선언 등을 계기로 △탄소 배출 저감, 기후 위기 대응 등 ‘친환경 경영시스템’ 구축 △배수지 유휴부지 시민 개방 및 노후 상수관로 교체 주민 지원사업 등 ‘시민행복 가치’ 실현 △청렴윤리 경영, 시민참여 확대 등 ‘시민이 신뢰하는 윤리·투명경영 실천’에 힘써 사회적 책임과 상수도 분야의 지속 가능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또 ESG 경영 실천 과제의 지속적 성과 관리 등을 통해 상수도 분야 ESG 경영 체계의 조기 안착 환경 조성, 주민 지원사업 발굴, 인공지능(AI) 활용 노후관 관리, 상수도 행정 시민 참여 확대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대구 상수도 분야 ESG 경영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친환경 정책, 지역사회 상생 발전, 청렴·윤리경영 실천 등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