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7700만원 들여 6곳 조성
차량 560여대 수용 가능해져
경주지역에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황성동 일대에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이 지난해에 5곳을 비롯해 올해 6곳이 조성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차량 560여대 수용 가능해져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경주 도심을 관통하던 동해남부선·중앙선 80.3㎞와 철도역 17곳이 폐선·폐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경주시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황성동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3월 황성성당 옆 임시주차장을 시작으로 유림초등학교 앞, 럭키아파트 앞, 황성2지하차도 앞, 삼보5차아파트 앞 등 임시주차장 5곳이 조성됐다.
또 현대5차 아파트 앞 임시주차장이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황성동에만 차량 56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6곳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임시주차장 6곳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5억7700만원을 투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임시주차장 6곳 조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황성동 일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폐철 부지를 활용한 임시 활용사업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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