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제부총리 만나
신공항 등 주요현안 사업
적극적인 지원·협조 요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청했다.신공항 등 주요현안 사업
적극적인 지원·협조 요청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 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한 주요 현안 사업 9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사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이를 연결하기 위한 신공항철도, 달빛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 경제권이 형성, 수도권 집중형 국토 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
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인근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 등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이 완료될 경우 대구의 물류 흐름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아울러 국가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비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UAM 핵심부품 인증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서도 대구 산업구조 개편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홍 시장은 이날 9건의 국비 사업 건의 외에도 국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 사업 부지를 옛 경북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허브 부지 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의 소통 장애 요인이 해소된 만큼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 및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 없이 추진, 대구를 거대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대구 대개조 작업의 마침표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찍어 수도권에 맞서는 대한민국 제2의 경제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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