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DI·기재부와 협력
성주~대구 고속道 예타 지원
울산~경주 국도 확장도 추진
성주~대구 고속道 예타 지원
울산~경주 국도 확장도 추진
정부는 20일 경산시 영남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시작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포항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잇는 18㎞다.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영일만대교 건설 정상 추진을 위해 KDI, 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포항국가산단, 영일만 신항 및 배후단지 연계를 통한 신속한 물류 이동 등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경주 국도 확장도 추진한다. 정부는 내년 말 발표 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의 수립과정에서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교통정체 해소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국가계획 포함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당 구간은 경주시와 울산시 도심을 잇는 유일한 국도로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잦은 만큼, 4→6차로로 확장될 경우 교통혼잡 완화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제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사업구역은 경주시 외동읍~울산시 경계로, 총 3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사업 타당성 분석이 진행 중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뒤 2022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사업 타당성 분석이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954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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