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부속섬 죽도 가치 높인다… 죽도현장관측소 명명 현판식
  • 허영국기자
울릉 부속섬 죽도 가치 높인다… 죽도현장관측소 명명 현판식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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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연구 활성화 의지
울릉도 부속섬 죽도(일명 댓섬)김유곤씨 지택에 죽도현장관측소 현판식이 부착됐다. 사진=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공
울릉도 부속도서 죽도의 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경북대학교 블루카본융합연구센터가 22일 공동으로 죽도현장관측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죽도에는 1가구 1인이 거주하는 울릉도 부속섬 이지만 배타적 경제 수역(EEZ)기점으로 해양법상 국제 연합 협약(UNCLOS)에 근거해 설정되는 경제적인 주권이 미치는 중요한 수역의 기점이다.

이에따라 울릉 연구기관과 경북의 중요대학이 죽도의 과학적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것.

이날 죽도현장관측소 현판식에는 김유곤 죽도주민과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윤호성 경북대 블루카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 .

죽도는 산림청 소속의 국유림으로 울릉도의 동북부에서 동쪽으로 약 2km 떨어져 있는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독도 전체 넓이보다 약간 큰 20만8000㎡ 이다.

주소지는 경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 1-1번지, 울릉 저동항에서 동북쪽 뱃길로 약 4.8km 떨어져 있다. 독도를 제외하면 한국 최동단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죽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우리나라 12해리 영해 기점이다. 대한민국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서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 기점의 가치를 보유한 우리영토의 일부분이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죽도현장관측소는 울릉도형 주민참여연구를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하다”며“죽도 주민 김유곤씨는 앞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경북대의 현장연구원으로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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