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엽총 오인 사고로 인해 50대 여성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의 한 밭에서 A씨가 쏜 엽총 탄환에 B씨가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두 시간 후인 오후 10시30분께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밭에서 일하던 B씨를 야생동물로 착각해 엽총을 발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고는 지난 9일 강원 횡성에서도 발생했으며, 당시 동료 엽사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사냥 도중 특히 어두운 시간대나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하지 못해 오인 사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냥이 허용된 지역과 시간대를 명확히 하고, 사냥 전에 충분한 준비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의 한 밭에서 A씨가 쏜 엽총 탄환에 B씨가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두 시간 후인 오후 10시30분께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밭에서 일하던 B씨를 야생동물로 착각해 엽총을 발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고는 지난 9일 강원 횡성에서도 발생했으며, 당시 동료 엽사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사냥 도중 특히 어두운 시간대나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하지 못해 오인 사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냥이 허용된 지역과 시간대를 명확히 하고, 사냥 전에 충분한 준비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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