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쿼터 도내 최대 규모 120명
9개 기업서 28명 대상자 선정
상주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필수적인 인력으로 부각되면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해 우수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9개 기업서 28명 대상자 선정
올해 상주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도내 최대 규모인 120명이며, 장기체류와 동반가족 초청이 가능해 기업들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져 6월까지 9개 기업에서 28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상주시는 우수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장려하고 기업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해돋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운식)에서 채용한 2명의(여성)우수 외국인 근로자가 F-2-R 체류자격을 최초로 취득해 지역 정착의 첫걸음인 시발점이 됐으며, 해당 기업에는 우수 외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 등 주거복지를 실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올품에 F-2-R 체류자격을 받은 우수 외국인 근로자(베트남 6명)들의 첫 근무 격려를 위해 꽃다발 및 격려품을 직접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올품(대표 강기철)과의 뜻깊은 간담회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활력 제고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외국인과 상생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주시는 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 문화, 법률 역량 강화 교육 지원과 정착지원금, 외국인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 유입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 인재와 사업지역에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F-2-R, F-4-R) 특례를 제공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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