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늘 재개관 기념 전시회
내달 18일까지 무료관람 가능
45명 작가·51여점 작품 선봬
내외부 공간 활용 볼거리 다채
이용자들 안전성·편의성 향상
지역 예술가들의 실험적 창작 활동을 통해 시민 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랑받아 온 대구 ‘수창청춘맨숀’이 1년여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내달 18일까지 무료관람 가능
45명 작가·51여점 작품 선봬
내외부 공간 활용 볼거리 다채
이용자들 안전성·편의성 향상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수창청춘맨숀을 재개관,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 체험을 선보인다.
수창청춘맨숀은 청년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기획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펼치며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후 올 6월까지 구조 보강 및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내·외부 공간 일부를 다양한 예술 활동에 활용하도록 재구성했다.
건물 앞마당 유휴 공간은 바닥 포장 및 벤치 설치, 벚나무 식재 등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꾸며 야외 행사를 열 수 있는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19일 재개관을 기념해 첫 전시로 전국 레지던시 협업 교류전 ‘유연한 틈; 시선의 그림자’를 연다.
전시에선 총 45명의 작가가 참여한 51여 점의 작품을 다음 달 18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무료 관람이다.
관람 시간은 해당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다양한 예술계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또 시민 문화예술 체험 및 인문교양 교육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문화예술교육(소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새단장한 수창청춘맨숀의 재개관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창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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