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은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120여 명의 자원봉사로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0권을 구비한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돼 시민 누구나 1인당 2권씩 무료로 도서를 대여할 수 있고, 도서 대여 외에 에코백, 비행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꽃부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한 장소에서만 운영했는데, 올해는 한 달간 4개소에서 운영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은 “올해는 피서지 문고를 4개소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책과 함께 교양도 쌓고 각종 체험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독서 생활화를 위해 힘쓰는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들여 독서를 통해 넓은 세상을 배우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는 1993년부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새마을작은도서관 독서취미교양교실 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8개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