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인협회가 주관한 제21회 시조 강의가 지난 22일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강했다. 이번 강의에는 총 22명이 등록해 고은희 회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울산 지역에서 시조의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바로 <울산시조시인협회>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다. 강의 중에는 김경아, 김금만, 김봉임, 정순연 시인이 수강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시집을 나눠주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업 중에는 김병환 회장님이 직접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전해 수강생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임성화 문협 시조 분과장님과 최인수 시인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의 덕담과 격려도 수강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

시조를 지도한 박영식 시인은 “이번 강의를 통해 울산의 시조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종강식에 김금만 시인이 수강생 모두에게 맛있는 돈가스를 제공해 주신 통큰 베품과 김효이 시인이 가져오신 수박과 여러 수강생들이 준비한 맛있는 떡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