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해룡여단 장병, 해안감시 임무 중 익수자 발견 구조 기여
  • 김영호기자
50사단 해룡여단 장병, 해안감시 임무 중 익수자 발견 구조 기여
  • 김영호기자
  • 승인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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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해안경계작전 중 국민 생명 구한 장병들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으로 국민 생명을 구한 50사단 해룡여단의 차상훈 상사와 장연성하사, 임우석 일병. 사진=육군 50사단 해룡여단 제공.

해안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장병들이 바다에 빠진 시민 구조에 기여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50사단 해룡여단 근무 작전지원부사관 차상훈 상사, TOD 부반장 장연성 하사, TOD 운용병 임우석 일병으로 미담은 울진해경 측의 연락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맞 12시 55분께 열상감시장비(TOD, Thermal Observation Device)로 해안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근 해안에서 익수자가 점점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 발견한 임우석 일병은 TOD로 유심히 살펴보며 위급상황임을 직감해 함께 상황근무 중이던 차 상사와 장 하사에게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두 간부 익수자의 정확한 위치를 좌표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울진해경에 신고하고 해경의 연안구조정과 계속 연락하며 떠내려가는 익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해경이 어려움 없이 익수자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


임 일병은 "익수자가 무사히 구조돼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수자는 당시 의식이 없이 구조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측은 "장병들의 신속한 신고와 위치 공유가 없었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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