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관시 청소년, 영주서 시원한 피서 즐겼다
  • 이희원기자
中소관시 청소년, 영주서 시원한 피서 즐겼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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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류단, 시원축제 참가
고교생과 교류·한국문화 체험
부석사 등 세계유산 견학 일정
양도시 청소년 교류 확대 도모
중국 소관시 청소년교류단 학생이 영광고등학교에 방문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중국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24명이 국제우호교류 영주시를 방문해 26일부터 29일까지 ‘피서’를 즐겼다.

영주시의 ‘2024영주 시원(ONE)축제’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관시 대표단 방문으로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청소년 교류가 재개됐다.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을 비롯한 청소년 교류 대표단은 3박 4일간 △시원축제 참가 △영광고등학교와 학생교류활동(학교소개, 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한국문화공동체험(전통탈 만들기와 탈춤체험) △부석사·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 기간 양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영주시 시원축제에 참가한 학생 대표 하익문(여·16·창시제1중학교)양은 “영주시를 방문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시원축제에 참가해 피서를 즐긴 것은 평생동안 잊지 못할 것이며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민들과 영광고등학생들의 세심한 배려와 환대에 감사하고, 시원한 여름축제와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 견학, 한국문화체험(학생교류활동 및 전통탈춤체험)을 경험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은 시원축제 개막식에서 “영주의 선선한 밤공기와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 신나는 물놀이와 공연들이 한여름 밤의 낭만에 젖게 만든다”며 ‘피서 십승지’ 영주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방문으로 이번 축제에 다채롭고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관시와 교류 분야를 확대 발굴해 더욱더 긴밀한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하는 면적 1만8645㎢의 도시이자 인구 300만 명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시기에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우정과 신의를 쌓아왔다. 2012년부터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가 시작됐다. 청소년들의 우정과 교류가 계속 이어지며 양 도시 관계 발전 및 교류 영역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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