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전후로 도로 정체 심할 듯”
  • 신동선기자
“추석 당일 전후로 도로 정체 심할 듯”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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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귀성길 추석 전날인 16일
귀경은 18일 가장 선호해
포항시, 터미널 이용 편의
위해 인근 부대시설 100면
활용 임시주차장 마련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현장에서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성구지회 관계자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은 추석 당일을 전후로 16일과 18일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총이동 인원은 3695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최대 68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을 선호했고,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오후를 선호했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는 5일간 연휴 중 18일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가 긴만큼 교통 혼잡을 이유로 미리 귀성한 인파의 추석 전날과 당일 이동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귀경길도 교통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해 추석연휴 일평균 이동인원은 616만 명으로 전년 추석 대비 5.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4%로 가장 많았고, 버스(4.9%), 철도(3.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1.8%)이었고, 서해안선(12.3%), 호남선(10.3%)이 그 뒤를 이었다. 예상 교통비용은 27만여 원으로 지난해 24만8000원 대비 2만 2000원이 오를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거리 분석에서는 장거리 통행에 비해 100㎞ 이하 통행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역귀성을 하는 KTX와 SRT이용객들에게 30~40%의 할인혜택을 준다. 가족 동반석은 15%,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 이용 시에는 반값 할인도 진행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 주차장 이용료가 면제되고, 항공사별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에서 특가로 탑승권 구입이 가능하다.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시간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PATIS)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운영된다. 특히 포항에서는 터미널 이용 편의를 위해 인근 부대시설을 100면을 활용한 임시주차장도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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