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철 5년간 식중독 309건… 예방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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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철 5년간 식중독 309건… 예방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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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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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2일 서울 용산역 내 세면대에서 한 시민이 손을 씻기 위해 물을 틀고 있다. 상수도요금이 17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는 1년 전보다 4.6% 상승해 지난 2006년 1월 6.1% 상승한 이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1㎥당 480원에서 580원으로 20.8% 인상 됐다. 이와 함께 생수 가격도 페트병 등의 재료값과 인건비 상승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수 시장점유율 1위인 제주 삼다수의 경우 최근 5년만에 출고가를 9.8% 올린 바 있다. 2023.3.22/뉴스1
일교차가 큰 가을철, 식중독은 최근 5년간 총 309건 발생했고 환자 수만 597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기온이 오르는 낮에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5년(2019~2023년) 가을철 식중독은 총 309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5976명에 달했다. 식중독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순이었다.

특히 음식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화장실을 사용한 뒤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서(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 섭취해야 한다.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에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바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조리한 도구 등을 세척할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혼입돼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높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로 보관·운반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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