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총 43억원 확보 ‘쾌거’
숫골지구·평은면 지곡1리 등
생활인프라 확충 등 사업 추진
영주시가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총 43억원을 확보했다. 숫골지구·평은면 지곡1리 등
생활인프라 확충 등 사업 추진
선정지는 영주1동 숫골지구, 평은면 지곡1리, 이산면 용상2리 등이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1동 숫골 지구는 20억 원, 평은면 지곡1리는 12억원, 이산면 용상2리는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숫골지구는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예비계획으로는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 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 정비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택 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