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주율 5%로 낮고 상품성 우수
고소득 식량작물로 가능성 확인
의성군은 최근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사업의 첫 수확을 시작했다. 고소득 식량작물로 가능성 확인
이번 사업은 의성군과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쌀 과잉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범재배에는 7농가가 2.1헥타르 면적에서 참여하였고, 신품종인 호풍미와 소담미가 선택됐다. 무병주 종순으로 재배된 고구마는 결주율이 낮고 병충해에 강해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단북면의 농가들은 무병주 종순과 일반 종순을 각각 재배해 생육 상황과 수확량을 비교했다. 일반 종순을 사용한 경우 결주율이 30%였으나, 무병주 고구마는 결주율이 5%로 현저히 낮아 초기 생육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병주 고구마 시범 재배로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작물로 고구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