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 경험이 많지 않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공연 문화 체험 및 공연 에티켓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영웅은 올해 15주년째 공연 중으로 안중근의 일생을 춤과 노래로 담은 공연이다. 뮤지컬 관람으로 예술 공연과 관련된 직업을 접해보고 진로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 모 학생은 "독립운동 길 활동을 통해 공부하였던 안중근 선생님의 모습을 뮤지컬로 보니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나라를 지켜주신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전 모학생은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보게 되어 어젯밤 설레서 잠을 늦게 잤어요. 춤도 음악도 너무 멋있고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엄명자 교장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하는 문화·예술·진로 체험을 진행했는데, 3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공연에도 학생들의 관람 태도가 좋아서 많이 놀라고 기특했습니다. 공연을 보며 함께 웃고 우는 모습을 보니 저도 흐뭇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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