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새롭게 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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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새롭게 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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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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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캐봇 박사는 메사추세츄 종합병원의 의사로 재직하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책을 집필했다. 그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첫째 일, 둘째 놀이, 셋째 사랑, 넷째 신앙(예배)라고 했다. 카봇 박사는 인간이 살아가는 수단으로 내가 믿는 것에서 이렇게 말했다. ”수면이 육신을 이롭게 한다면 신앙은 정신을 새롭게 한다.“ 사람들에게 왜 신앙이 필요할까? 첫째는 사람은 불완전하고 미완성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 의지로 불안이나 초조함이나 두려움을 이길 수 없다. 둘째는 사람은 나약하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신앙의 힘을 통해서 힘을 얻고 현실을 극복할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인생의 긍극적인 문제 즉 죽음의 문제를 해결 할수 없기 때문에 신앙의 필요하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성전에서 환상을 보고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 지를 깨닫게 되었다. 당시 이사야 선지자는 청년이었고 웃시야 왕은 그의 우상이었다. 그 웃시야 왕이 죽었으니 이사야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때로 하나님께 경험하는 가장 크고 가장 생생한 경험이 우리가 가장 슬퍼할 때 일 경우가 있다. 슬픔은 사람을 분노케 하지만 동시에 슬픔은 사람을 위로 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슬픔 속에서 하나님께 분노하고 하나님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그 슬픔을 통해서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도 있다. 슬픔에 잠겨 이사야는 성전으로 갔다. 거기서 그는 전에 느끼지 못한 하나님을 보았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빛처럼 찬란한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모습 앞에서 그는 자신이 한없이 나약함을 깨닫게 되었고, 동시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필요를 깨달았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는 용서받고 새 사람이 돠었다. 그리고 그때에야 봉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신앙의 최고 절정에서 고백한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선지자도 이 땅의 위대한 신앙의 사람들은 가장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신앙의 힘으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임을 알았다. 오늘날 우리는 점점 세속화 되어 가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것은 큰 비극이다. 이 시대는 현실주의 무신론자들이 많다. 그들은 하나님이 존재함과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신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세상과 혹은 자기 자신들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가치가 있다. 모든 사람들은 죽음으로 가고 있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신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진, 묵상, 명상, 숙고, 존경심, 탄원(기도), 감사, 침묵 이 모두가 신앙의 한 부분이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 해답은 일, 놀이, 사랑, 그리고 신앙이다. 김기포 포항명성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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