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경찰과 주민이 함께 아동 안전을 지키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상징하는 다양한 로고 116점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작들은 어린이가 색연필로 직접 그린 손그림부터 의미 있는 타이포그래피 로고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이 공모전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폭력이나 실종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며 경찰과 연계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599개의 사업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되어 아동 긴급 보호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는 ‘함께 지키는 아이들의 안전한 내일’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 로고는 앞으로 경북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로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로고는 각종 홍보물과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지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아동의 안전은 주변인의 따뜻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새로운 로고를 적극 홍보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이들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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