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8명이 모두 참가하여, 최종적으로 38명 모두가 골든벨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며 금연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대회 문제는 학부모가 출제한 문제를 비롯하여 담배의 유해성분, 인체에 미치는 영향, 중독성 등 금연교육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로 구성했다.
경쟁보다는 흡연 예방과 금연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5문항마다 총 4회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후까지 38인 모두 살아남는 방식으로 운영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패자부활전 문제는'금연 저금통을 높이 쌓아라', '건강한 폐로 풍선을 크게 불어라', '풍선 속 숨은 글자로 문장 맞히기', '금연 거절 외치기' 활동으로 모두 흡연 예방 교육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20번째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때 할 수 있는 말은?"이라는 질문으로, 이에 대한 정답은 "나는 앞으로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습니다"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금연 다짐을 다시 한번 굳게 다졌다.
신동초등학교 이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금연골든벨, 최후의 38인'대회를 통해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짐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초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들이 13.5세 노담 세대의 금연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실천교육프로그램과 지역주민 및 학부모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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