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오는 8일까지 107개점, 롯데슈퍼 208개점에서 전국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영천포도의 실질적인 판매량을 높이고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것.

특히 저온피해와 9월까지 이어진 폭염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과수농가를 지원해 생산자 소비자 모두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은 샤인머스켓과 MBA 1.5kg 7만 상자(총 105톤)를 대도시 소비지에 적극적으로 공급해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을 준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최기문 시장과 김선태 시의회 의장,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박성용 농협 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등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직접 방문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치며 영천포도 홍보를 했다.

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롯데마트에서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로 MBA 180톤, 샤인머스켓 120톤을 판매해 총 15억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올해 시는 메가마트 부산동래지점, 하나로마트 서울양재·남창원·대구성서·제주도 지점 등에서의 특판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10월 중에 전국 홈플러스에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난 포도가 생산된다”며 “영천포도의 뛰어난 품질을 알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