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 첫 취항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
내달 25일부터 4회로 증편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인천~프랑크푸르트(독일)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 유럽 하늘길을 넓혔다.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
내달 25일부터 4회로 증편
티웨이항공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열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이날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첫 비행편인 TW403편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화·목·토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오는 11월 25일부터는 월·화·목·토 주 4회 증편해 운영한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 4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공항행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7시 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좌석은 총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되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 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 및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 결제 금액별 사용 가능한 7만원 및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여행의 필수 코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 이후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을 만큼 유명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의 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현재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등 유럽 노선을 운항 중이다. 다만, 자그레브 노선은 노선 특성상 하계 기간인 10월 말까지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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