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중픙 사용 한약처방
유전독성 등 안전성 검증 평가
대한한의학회지에 결과 게재
유전독성 등 안전성 검증 평가
대한한의학회지에 결과 게재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안면마비 및 중풍 등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한약 처방인 ‘이기거풍산’의 비임상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3일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이기거풍산’의 급성독성 및 유전독성 안전성 확인 평가 결과를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했다.
이기거풍산은 그동안 독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번 평가에서 급성독성 및 유전독성 시험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 및 염색체 이상에 따른 기형 또는 발암성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품질 인증(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 미검출)을 통과해 안전성이 입증된 한약 처방을 사용했으며, 식약처의 GLP 인증기관인 비임상시험시설에서 이뤄졌다.
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약 처방의 안전성 근거를 꾸준히 확보하고, 한의 의료기기 등 한의약 산업 진흥을 위해 여러 인증 분야를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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