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예천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지역 청춘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청춘 만남 프로그램은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시즌3에 접어든 ‘심쿵야행’은 경상북도 청춘남녀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2명이 참가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긍정적 만남 태도, 최근 결혼 트렌드, 매력적인 소통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커플 명랑운동회, 바비큐 파티, 도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천군의 야간 문화 콘텐츠인 ‘금당야행’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금당실마을을 함께 거니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좋은 인연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청춘남녀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춘공감 심쿵야행’은 지역 청년들에게 긍정적이고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북 내 주요 청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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