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조문국박물관에서 경북도 및 청송군, 문경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2024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6일까지 3박4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20팀이 참가했으며 학생 28명과 성인 3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18명, 수도권(인천, 경기도) 18명, 충청권(대전) 8명, 경상권(대구, 부산) 14명, 호남권(광주) 2명이다.

참가자들은 첫날 의성에코센터에서 금성산 화산칼데라 및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빙계계곡의 하식절벽 및 빙혈·풍혈 미션투어를 진행했다.

또 금봉자연휴양림에 이어 4일에는 점곡퇴적층과 송내리 공룡발자국을 방문해 퇴적암과 공룡발자국을 탐방하며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에 참여, 지질공원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문화를 경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에서 지질학적 가치를 배우고 지역 문화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