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자전거동호인 2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상주그란폰도 및 제24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 개최로 상주시가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 첫째 날, 열린 그란폰도(Granfondo) 대회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장거리 경기로 상주시가 주최, 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2,600여 명이 참가해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출발해 상주시 일원과 문경시 일원 101km의 그란폰도와 61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개최됐다.

둘째날, ‘제24회 상주시장배 전국MTB 대회’는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에서 4.2km 구간을 순회하는 경기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 성적은 그란폰도 대회 남자부 통합1위 나현재(평택시), 여자부 통합1위 이해원 선수(양산시), MTB대회는 남자부 통합1위 윤준현(서울특별시), 여자부 통합1위 성미희(울산광역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상주시자전거연맹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상주곶감과 상주화폐를 기념품으로 배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대회의 품격도 높였다.

특히 개회식에 이어 대구군부대 유치를 위한 상주가 딱이군! 퍼포먼스를 전국에서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해 상주시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