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울릉군과 (사)글로벌ESG협회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군은 8일 해남천일관(서울 서초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황인경(사)글로벌ESG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릉지역 쓰레기 시스템, 하수처리 시스템 개발 과 지속가능한 울릉도 발전을 위해 전문가 단체와 맞손을 잡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섬지역에 색깔을 입히는 등 환경개선을 위해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울릉도 발전과 울릉도 환경개선 과 보호 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는 것.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색깔 입히기 사업, △환경개선을 위한 육상 과 해양쓰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하수처리와 관련된 시스템 개발 도입 설치 등이다.

특히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 환경 사회 기반 실천과 확산을 위해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