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각 지역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체력왕을 선발하는 ‘2024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대회가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은 9일 남양초등학교 교정에서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한 학생 대표 선수 30여명이 지도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내달 11월 2일 개최되는 ‘경상북도 학교체육 한마당’의 체력 인증 마당에 울릉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날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체력을 측정하기 위해 5종목 △50m달리기, △순환도전,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악력, △제자리 멀리뛰기 경주가 열렸다.

또 이날 운동 생활화를 위한 3종목 △단체 줄넘기, △한궁, △플라잉디스크 던지기를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정애린 저둥초 5학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며“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며“각 선수들의 기량을 측정한 합산을 통해 ‘경상북도 학교체육 한마당’대회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