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인간다움 본질 재조명
  • 유상현기자
안동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인간다움 본질 재조명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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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내달 2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사회적 관계 회복 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으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현대 사회의 변화 속에서 상실되어 가는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간다움과 도덕성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해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석재 서울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이들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본질과 도덕적 삶의 의미를 조명하며, 현대 사회가 직면한 고립과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형석 교수는 “디지털 사회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다움의 가치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총 3일 동안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고립과 불안이 증가하는 배경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실천적 방안들이 제안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개인과 공동체의 안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포럼이 인간다움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사회적 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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