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중소기업 국산화 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우수 ’
  • 김무진기자
가스공사, 중소기업 국산화 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우수 ’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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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매출 상승·고용 증대 효과 커
공사, 기업들 건의 사항 수렴
기술장비·판로개척 지원 강화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사진=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천연가스 핵심 설비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천연가스 핵심 설비 국산화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인 중소기업 10여 곳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평가 결과를 얻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자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는 현 기술개발 지원 제도 개선점을 도출,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 지원을 위해 시행했다. 조사 항목은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 점수는 4.5점(5점 만점)이었고,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기술 역량 및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 매출 상승 및 고용 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답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온 중소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 기술·장비 및 판로 개척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천연가스 시설 개방을 확대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판로 개척에 힘써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한일하이테크와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평택 LNG 생산기지의 설비를 개방해 ‘초저온 LNG펌프’ 상용화를 전폭적으로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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