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사랑의 헌헐 캠페인’
20년간 2만5000여명 참가
혈액 수급 안정화 크게 기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6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가졌다. 헌혈은 1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20년간 2만5000여명 참가
혈액 수급 안정화 크게 기여
헌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차원이다.
포항제철소는 직원 헌혈 참여를 위해 헌혈 장소를 포스코 본사를 비롯해 중앙대식당, 생산관제센터 등 직원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로 선정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현재까지 총 2만 50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혈액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코 직원들의 한결같은 지원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데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특히 올해는 팀원들과 함께 참가해 더욱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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