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7월 구담 빗물펌프장을 비롯해 총 6곳에 걸친 ‘빗물펌프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빗물펌프장의 관리자는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초음파 수위계 센서를 통해 위험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펌프를 가동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수동 운영 방식에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했다.
특히 올해 여름 장마철 동안 해당 자동화 시스템이 여러 차례 가동되었으며, 그 결과로 침수 피해 없이 장마철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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