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60주년… 경주 재팬위크 개최
  • 박형기기자
한일수교 60주년… 경주 재팬위크 개최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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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展·가수 공연 등
日 문화교류 활성화 도모
경주시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갤러리에서 가쓰시카 오쿠사이 우키요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 시장이 주부산일본총영사관 관계자와 함께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한일수교 60주년과 2025 APEC 정상회의 1년을 앞두고 일본 예술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경주시는 과 공동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와 경주시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4 경주 재팬위크’를 개최한다.

재팬위크는 한국 도시에서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내년 한일수교 60주년과 2025 APEC 정상회의 D-365일을 기념해 경주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난 1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상파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우키요에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한일 가왕전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즈마 아키의 공연도 지난 2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특히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는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의 강연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970년 일본 나라시와 최초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후쿠이현 오바마시, 오이타현 우사시, 토치기현 닛코시와 차례로 결연을 맺어 문화·체육·관광·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경주에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재팬위크가 개최돼고 있다”며 “내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재팬위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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