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3)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 중 입산자 실화(1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소각(19.6%), 담뱃불 실화(12.6%), 재처리 부주의(10.9%), 작업장 실화(5.7%), 건축물(4.8%) 순이다.
남부소방서는 이 같은 통계 수치를 감안해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홍보방송 △등산로 입산자 화기 취급 및 소각 행위 금지 △비상소화장치 교육 및 산불 진화요령 교육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등으로 진행됐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 및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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